어떤 사람이 풀을 베는 낫을 빌리러 옆 집에 갔어요
"낫 좀 빌려 주세요" 했는데
그 집에서는 "못 빌려 주겠는데" 합니다.
분명히 낫이 있는데도 안 빌려 주는 것입니다
낫을 빌리러 갔던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낫을 빌려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
며칠 뒤에 낫을 빌리러 갔던 이 사람한데 와서 부탁을 합니다
"일 전에 낫을 못 빌려준 것은 미안하오
그렇더라도 나는 지금 말이 필요하니
말 좀 빌려 주시요?"
이럴 때,
"내가 낫을 빌리러 갔을 때에는 안 빌려 주었으면서
나한데는 우리 말을 빌려 달라고 해?
못 빌려주!"
한다면 이것은 원수를 갚는 것이랍니다
장군 멍군이었으니까요
낫을 안 빌려주었으니 나도 말 못빌려준다
이것은 당연한 같지만 이것은 복수를 한 것이고요
그런데 또 하나 생각해 볼 일이 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낫을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말을 빌려 주겠소" 하고 내 줍니다
이것은 미움입니다 사랑이 아니에요
이것이 선민임을 자부하는 저들의 생각입니다
이것이 유대 사람들의 고집이랍니다
여러분! 말을 빌려 가지고 간 사람이 좋아해야 합니까? 불쾌해야 합니까?
수준이 낮은 사람은 좋아할 거예요
그러나 알고 보면
말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굉장한 교만이 있는 것입니다
높은 위치에서, 사람같지 않는 것을
내가 이렇게 사람으로 대한다 하는 교만인 것입니다
우리 또한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와 수준이 같아질 때에는
그것을 못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