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에 미국

전과 다른 새로운 문화에 적응

by 페이 버 2007. 6. 29.

미국에 간지 한 보름이나 됐을까
방 안에서 한참 동안
우둑하니 앉아 있었다
뭔가 깊은 생각에 빠졌는데
사실적으로 말하면
가지고 간 돈과
현지에서 사용하는 돈과에 차등이
심한 것을 느끼면서
이것이 잠간 동안이면
날려버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충격을 받게 됐다
생각해 보세요
1:1300 이 넘는데 충격을 받지요
그래서 이곳에 내가 온 것이
잘 온 것인지 아니면 잘 못 온 것인지
이러다가 잘 못되는 것은 아닌지
벼라벌 생각이 다 들지 않겠어요

지냈던 문화와 새로운 문화에 접목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아마 이런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들려온는 말은
현지에서 얻어진 돈으로 살아가면
좀 덜 할거라는 것이다
결국 비교가 생기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뭐가 됐든
내가 간직했던 문화를 간직하고서는
다른 문화에 적응할 수 없으나
간직했던 문화를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접하는 문화를 직접 부딪치면서
그 문화를 수용한다면
새로운 문화에서 오는
충격이 덜할 거라는 것이다
사실 문화 충격이란
접하는 문화 때문에 충격이 아니라
버리지 못하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것에서 오는 비교의식일 것이다

'추억에 미국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 첫 잡 !  (0) 2007.07.03
너희는 양이다  (0) 2007.07.02
언어가 가진 속성  (0) 2007.06.30
파도와 같은 세파  (0) 2007.06.29
나는 누구인가 ?  (0)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