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다른 잡을 얻게 되었지요
그것은 얼마 전에서야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서
운전학교에 등록을 했는데
여기서는 코스가 한국 같지 않아서
한번에 취득하기 위해서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받고 오셨는데
그 원장님은 가르쳐 주는날
제게 부탁하는 것은
잡을 얻어야 하지요
예! 잡을 찾는 중이예요
그랬는데 그분이 하는 말이
운전 강사를 해보지 않을래요
아직 면허도 취득하지 않았는데 ~~~~
취득하시면 한번 전화주세요
그래서 얻은 잡이 운전 강습사로 취직하게 됐답니다
처음에는 원장님 하는 것을 보았거든요
그분은 15년이나 되는 프로지요
그분이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게 뭐냐하면
운전 실습자에게 가르치는 방법을 보면서 감탄한 것이지요
자 이렇게 하시고 그리고 이렇게 하세요
자 다시 한번 이렇게 하시고 하면서
그 실습자를 이끌어 가는데
실습자는
그 말을 따라서 그대로 하면서 익혀 나가는 거예요
원장님이 하는 말을 차 안에서만 익힌다고
다 훈련 시킬 수는 없어요
직접 가르치는 저 자신도 후진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지그재그를 어떻게 하면 통과하는지
그리고 파킹을 어떻게 하면
재 위치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해 보지 않고서는 가르칠 수 없어서
직접 준비하고 가르쳤지요
원장님이 하던 사람을
저에게 해보도록 해서 사람을 만났는데
전에 배웠던 사람 중에는 이렇게 하는데요 그러는 거예요
사실 실습에는 공식이 있어서
가르쳐 주어도 무시해 버릴려고 하면
본인에게는 그 과정이 제대로 익혀지지 않는 것을 보았답니다
혹 설사 알고 있다 하더라도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이제 가르쳐 주는 대로 그대로 해 보겠다 하면
그는 성공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06/29/02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