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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들어봄

임마뉴엘 칸트, 아버지의 정직 !

by 페이 버 2017. 1. 17.


“임마뉴엘 칸트의 아버지”가 
어떤 날 외출했다가 말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납니다 
강도들이 딱 붙들어 놓고 
“짐 다 내려!” 
“내렸습니다.” 말도 빼앗고, 짐도 빼앗고, 그리고 
“이것이 다냐?” 하고 물었어요. 
“예 답니다.” 
“그러면 목숨은 살려 줄 터니까. 그냥 가라.” 
벌벌 떨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언덕을 올라가다 보니까 
이 주머니가 묵직한 걸 느꼈어요 
주머니 속에 금덩어리가 하나 있었는데 
이것을 잃어버릴까봐 바늘로 총총 꼬멧어요 
이게 손에 딱 잡히는 거요 
이것을 들고 다시 강도에게 돌아갔습니다. 
“아까 그것이 다야? 할 때 
경황 중에 다라고 했는데 다가 아니였습니다 
여기 금덩어리 있습니다.” 
내 놓았어요 
그런데 아무도 이 금덩어리를 받아 가지는 자가 없었어요 
마지막에 강도 괴수가 말합니다. 
“이런 사람의 돈을 빼앗으면 
벌 받아 이놈들아! 다 돌려주라.” 
그래서 말과 짐까지 다 돌려주었다는 거 아닙니까!